여행기 43

어제 로마 도착해서도 비가 내리더니 오늘도 비가 내린다.

아침 7시 : 어찌나 피곤했던지 푹 잤다. 아침 7시 30분 : 아침은 현지식 뷔페 (특이하게 호텔 지하 회의장 같은 곳에 뷔페 테이블이 차려져 있다. 오렌지나 여러 과일 종류가 많다. 어제 못 마신 커피를 4잔이나 한꺼번에 마셨다.(또 언제 마실지 몰라서...) 음식을 개인 접시에 덜어서 동그란 원탁 테이블..

아지가사와 프린스호텔에서의 2박 3일 스키여행!

시즌마다 국내 스키장을 다녀온 사람들이 느끼는 공통점 첫번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슬로프 대기 시간이 길다. 또 사람이 많아서 부상 위험도 높다.(충돌 가능성이 높으니까...스키를 타고 내려가는데 뒤에서 제어가 안되서 미끄러지는 초보의 쐐~~~~에에엑! 소리가 들리면 정말 식은땀이 난다.-물론 ..

우리나라 1월 날씨 같다. 너무 춥고 지난 밤에 내린 눈이 쌓여 있지만 그침

새벽 4시 : 후덜덜~~~같은 방을 쓰는 언니가 일어나는 기척을 느꼈지만 난 어떻게든 더 자려고 눈 감고 있었음. 새벽 5시 : 별 수 없다...일어나서 씻고 짐 챙겨서 로비로 내려왔다. 새벽 5시 50분 : 여긴 특이하게 프런트가 4층이다. 우리나라 식으로 하면 1층이 4층인 셈이다. 왜냐고? 스위스는 산비탈에 집..

날씨는 눈이 오다가 갬(하지만 언제 변할지 장담할 수 없음..절대로)

얏호~~오늘 드뎌 융프라우 등정한다. 알프스의 정상 3,454M에서 3,470M까지는 스위스의 톱니바퀴 기차 짠라트반을 타고 오른다. (이 기차가 생기기 전에는 어떻게 올라갔을까..아무튼 만든 사람이 대단해서 인지 그 기차를 타는 곳에 그 사람 흉상도 있었다.) 오전 6시 30분 : 모닝콜 듣고 일어나 씻음. 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