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0.09.02~4:일본여행> 5

9월 4일: 호텔->후쿠오카 다자이후텐만구->점심->씨사이드 모모치 해변->집

아침 6시 30분: 벳부 스기노이 호텔 창밖으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평상시라면 일출을 보는건 꿈도 못꾸지만 온천욕을 한번이라도 더 하겠다는 욕심에 일찍 일어났다. 지하 온천장에 내려가서 간밤의 숙취를 뽑아내고 올라왔다. TV 화면으로 일출을 보다가 직접 보니 새로운 힘이 몸 속에서 마구 솟아오..

9월 2일: 부산->하카다항->구마모토 성->아소그랑비리오 호텔

9월 2일 : 오전 8시 30분: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 다른 사람들이 배멀미를 걱정하며 약국에서 멀미약을 사는 시간에 난 헛개나무추출물음료(숙취해소음료)를 마셨다. 내가 숙취해소를 진행하는 동안 나의 동거인은 일본은 엔화가 비싸다면서 일본에서 먹을 안주거리를 몽땅 고르고 있었다.(그의 선택은 ..

9월3일:지옥온천->유노하나->벳부스기노이호텔

오후 3시 30분: 지옥온천 도착 유휴인에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돌려 버스를 타고 지옥온천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이동중에 가이드가 일본아줌마들에게 욘사마가 인기가 있는 이유가 뭔지 아느냐고 물으셨다. 그야, 잘생기고 멋있어서 그런게 아니냐고 묻는 우리에게 가이드는 "다정하고 따뜻..

9월3일: 아소그랑비리오호텔->사루마와시원숭이극장->아소산분화구->유후인

9월3일: 오전7시: 아소그랑비리오 호텔에서 온천과 조식 온천물이 너무 좋아서 아침잠도 많은 내가 알람을 6시50분에 맞춰두고 7시에 일어나 온천을 하러갔다. 분명히 가이드로부터 일본의 온천은 날마다 남탕과 여탕이 번갈아가며 바뀐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비몽사몽간에 어제 여탕(오늘은 남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