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티 나인> 일본소설에 대한 나의 편견을 깨다. 나는 평소 독서 편식이 심한 편이다. 내가 읽기에 즐겁지 않은 책을 베스트셀러라고 읽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 그렇게 쭉 어린시절 부터 소설만 줄기차게 읽어왔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일본 작가의 소설은 딱히 찾아서 읽고 싶은 맘이 들지 않았다. 그런 내가 이십대 중반에 우.. 독서노트/<무라카미 류> 201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