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서>: 삶을 여행한 존재하지 않았던 남자의 기록. 저마다의 삶에는 제각각의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분명 지금 이렇게 사는 건 아닌 다른 답이 있을거라고 그 답을 찾기 위해 방황하고 좌절했던 시절이 있었다. 내 눈에 보이는 내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보여지는 나에게서 느껴지는 혐오로 몸부림쳤던.. 독서노트/<페르난두 페소아> 201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