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소설을 통해 시대상의 총체성을 길어올리다. 치누아 아체베가 쓴 소설 내용을 기사로 옮긴다면 아마 다음과 같을 것이다. <19xx년 xx월 xx일 오후 몇시경, 우무오피아의 군중집회 중지를 촉구하는 재판소의 명령을 전달하기 위해 집회에 방문한 재판소 전령이 이보족 출신 xx살 남자 오콩코가 휘두른 도끼에 살해당했다. 이후 재판소 .. 독서노트/<치누아 아체베> 201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