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만의 단편들. 한 사람의 작가를 알고 싶다면 그 작가의 단편들을 읽으라는 글을 읽었던 적이 있다. 장편이 한 작가의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작품세계의 결정체인 반면, 단편은 작가가 살아냈던 과거의 어느 지점, 즉 작가에게 현재였던 시간의 들숨과 날숨의 호흡이 실려있다. 사람이 하루를 살면.. 독서노트/<토마스 만> 20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