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사회> 소설 『모모』에서 시간도둑들은 사람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대가로 그들의 시간을 넘겨받는다. 예전과 같은 24시간이지만 이제 나의 시간은 없고 이미 충족된 욕망의 짧은 순간을 이유로 멈춤없는 노동에 혹사당해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그들의 쉼 없는 노동의 자발성이다. .. 독서노트/<피로사회>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