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소설이라고 하기엔 다큐멘터리에 가까워 더 서글픈 지영이 이야기. 나는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애들은 낳아놓으면 다 알아서 큰다'는 말을 엄청나게 싫어한다. 친정엄마가 TV에서 11남매를 다룬 프로그램을 보면서 애들이 참 밝고 예쁘다고 말씀하셨을때, 난 형편도 안되면서 애 많이 낳는 사람이 제일 싫다고 버럭 화를 내서 엄마를 무안하게 했던 적도 있.. 독서노트/<82년생 김지영> 201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