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펀치 66

죽음으로의 다섯발자국 : 배인혁님의 신곡: <딱 죽기 좋은 밤이네>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때는 언제였을까? 문득 돌이켜보게 된다. 죽을만큼 힘든데, 나만 그런것 같을 때였을까? 아마도 그런것 같다. 소외와 패배감을 동시에 홀로 느끼는 동안, 그 누구도 내 곁에 없었다. 드라마 &lt;다모&gt;처럼 "그래 아프냐" , "그래 나도 아프다"가 아니라 삶은 언제나 '..

솔로가수 배인혁님과의 첫번째 만남(2017.12.01:복합문화공간 에무-원음방송:80일간의 인디여행)

2017년 12월 1일 서울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원음방송이 주관하는 &lt;80일간의 인디여행&gt;의 마지막 공연이 열렸어요. 해마밴드, 딜런, 코가손, 마르멜로, 악퉁, 배인혁 님이 출연하는 공연이었구요. 저녁 7시 30분경에 시작해서 밤 11시가 조금 못되어 끝났어요. 이 공연은 로맨틱펀치 보컬..

로맨틱펀치와의 서른 네번째 만남(2017.11.24: 창동플랫폼61: 로맨틱펀치X크라잉넛 조인트 콘서트)

저는 2016년 9월 5일 로맨틱펀치를 난장에서 처음 만난 후 2017년 8월 6일까지 서른세번을 매달 쉼없이 만났어요. 그러다 8월 중순 보컬 배인혁님이 망막박리로 눈수술을 받으시고 삼개월 넘게 공연이 없었죠. 제겐 공연없는 삼개월이 너무 힘든 시간이었어요. 거의 매주 보던 사람들을 보지 ..

로맨틱펀치와의 서른한번째 만남(80th로맨틱파티 둘쨋날:17.07.23-퀸라이브홀)

실은 양일 로파여서 이걸 만남의 횟수를 한번으로 해야할지 양일이라 두번으로 해야할지 살짝 고민이 있었지만 후기를 각 날짜별로 따로 쓰는 관계로 제 맘대로 두번으로 나눴어요. 양일 로파라 촬영을 하는 저는 고민이 있었어요. 이틀 연속 같은 뷰를 찍는 것 보다는 하루는 다른데서 ..

로맨틱펀치와의 서른번째 만남(80th로맨틱파티 첫날:17.07.22-퀸라이브홀)

80번째 로맨틱파티는 새앨범 &lt;스페이스 오페라&gt; 발매 기념으로 7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퀸라이브홀에서 공연이 진행됐어요. 일박이일의 외박공연 허락받기 참 힘들었지만 그 힘들었던 과정이 보람차게도 너무 놀랍고 멋진 공연이었죠. 로맨틱펀치를 보면 항상 놀라워요. 더 놀라..

로맨틱펀치와의 서른세번째 만남(17.08.06 : 강진오감통 락 페스티벌)

어느덧 로맨틱펀치와의 만남이 J.C 나이와 같은 서른세번째가 됐네요. 로펀과의 모든 만남이 중요하지만 매 만남마다 그 만남의 소중함만큼이나 숫자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요. 8월 4일 JUMF촬영에 실패한 영상을 8월 5일 확인한 저는 화가 나서 폭음을 했어요. 폭음의 결과는 자폭입니다. ..

로맨틱펀치와의 서른두번째 만남(17.08.04 : JUMF 전주 얼티밋페스티벌)

&lt;이 큰 무대에 우리 밴드가 선다니 기분이 오지게 좋았답니다.&gt; 작년 9월 4일 로맨틱펀치를 처음 만났던 곳도 광주 난장 페스티벌로 락페였죠. 하지만 그땐 그냥 팀장님이 좋아하는 국카스텐 공연에 따라온 들러리일 뿐인 저는 뒤에서 별 관심 없이 서 있었어요. 비도 몽니 출연 이후..

로맨틱펀치와의 스물아홉번째 만남: 79th로맨틱파티 (에무 복합문화공간:17.06.25)

어쿠스틱으로 시작해서 어메이징으로 종료된 79th로맨틱파티가 17.06.25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렸어요. 78명 정도 티켓팅을 했던 78th로파에 비하면 많은 숫자인 180명 티켓팅이었지만 오고 싶은 팬들을 다 초대하기엔 적지 않았나 싶은 숫자였죠. 18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렸던 Smil..

로맨틱펀치와의 스물여덟번째 만남: Smile, Love, Weekend (난지한강공원:17.06.18)

로맨틱펀치에 입덕하기 전에 저는 클래식을 들었어요. 가사가 없다는 점이 제가 클래식을 택한 가장 큰 이유였지요. 하루종일 너무나 많은 말을 들으며 지내야 하는 직업 특성상 퇴근 후에까지 말을 듣고 싶진 않았어요. 클래식은 제게 시끄러운 현실을 잠재우는 저의 도피처였죠. 그래..

로맨틱펀치와의 스물일곱번째 만남 : 상상마당(피아/로맨틱펀치)17.06.11

6월11일 상상마당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피아와 로맨틱펀치 동반공연이 있었어요. 10주년 기념으로 티켓가격도 10년전 가격인 22.000에 두밴드를 볼 수 있는 엄청난 공연이었죠. 피아에 대해선 탑밴드 1위를 했다는 정보와 그전에 로파때 퀸엔터에서 주관한 공연에서 피아팬이 조형물에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