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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펀치 와의 쉰여섯 번째 만남: 라이브 클럽 데이: 하나투어브이홀: 19.02.22

작년 11월 건강검진 결과가 재검이 나와서 얼마전 서울 아산병원에 검사를 받으러갔다. 한 번만 가면 될 줄 알았는데 7월에 다시 검사를 해보자고 한다. 찜찜했던 의사와의 면담(개인적으로는 이제 그만와도 되니 귀가하시라고 할 줄 알았다가 검사를 다시 하자니 혼자 벙 쪘다는.....)이 ..

<스토너> 파도가 덮치면 곧 사라져 버릴 모래 위에 그린 그림과 같은 인간의 삶을 소설 속에 담다.

「그는 조교수 이상 올라가지 못했으며, 그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 중에도 그를 조금이라도 선명하게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스토너의 동료들은 그가 살아있을 때도 그를 특별히 높이 평가하지 않았고, 지금도 그의 이름을 잘 입에 올리지 않는다. 」p8 책을 읽고 이럴 수는 없는데..

<대성당> 팡팡 터지고 싶지만 대부분 불발탄인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설 명절을 앞둔 금요일 밤에 요즘 흔한 말로 빵빵 터진다는 영화 &lt;극한직업&gt;을 보러갔다. 영화는 말 그대로 수시로 웃음보가 빵빵 터졌다. 실컷 웃으면서 이렇게 제작자가 의도한대로 웃기고 재밌으면 좋은데 안터지는 대부분의 영화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 인생도 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