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펀치에 빠지다> 60

로맨틱펀치와의 여덟번째 만남(16.11.19 한성대 낙산관 동아리페스티벌)

사람의 인간관계에 있어서 그 사람의 미래를 궁금해하는 경우는 그 사람에 대해 애정이 있거나 궁금하기 때문이죠. 로맨틱펀치를 알고된 후부터 그들의 공연을 보면 또 다시 다음 공연이 보고 싶어졌어요. 좋아하는 사탕을 졸라서 한 개를 금방 깨물어먹고 또 달라는 아이처럼, 공연을 ..

로맨틱펀치와의 일곱번째 만남: 16.11.05 밀양세계국수페스티벌

전날 서울 공연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새벽 세시가 조금 못 되었네요. 조금이라도 잠을 자야 운전해서 밀양을 가는데, 애를 써도 자꾸만 서울 공연 장면만 떠오르고 귓가에 노래가 끊임없이 맴돌아서 자는 둥 마는 둥 아침에 일어나 서둘러 세탁기 빨래 돌리고 밥 챙겨 먹이고 치우고 점..

로맨틱펀치와의 여섯번째 만남: 16.11.04 올림픽공원 88호수 APMF

늦바람이 나면 무섭다더니 제가 딱 그 짝이에요. 게임말고 이렇게 미쳐본 건 또 첨이네요. 사생팬이니 덕후니 팬질이니 저와는 관계없는 남의 나라 일인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보니 제가 그 상태에요. 이제 공연을 한다고 하면 무슨 수를 내서라도 가고 싶으니 로펀 노래 Holic 가사처럼 ..

로맨틱펀치와의 다섯번째 만남: 72회 로맨틱파티(16.10.30 퀸라이브홀)

※먼저 사진을 찍지 못한 저에게 사진을 공유해주신 인스타그램 s.h.emily님께 감사드립니다. 72회 신촌 퀸라이브홀에서 있었던 로맨틱파티에 다녀왔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제 생애를 통틀어 가장 멋지고 신나는 공연이었죠. 왜 로펀을 더 일찍 만나지 못했던가 후회가 됐을만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