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의 빛 3

<카운슬러> 살육과 피가 난무하는 지옥도에서 피워 낸 하나의 깨달음.

코맥 매카시의 시나리오 『카운슬러』를 읽고 나는 김영하의 단편모음집 『호출』에 실린 「거울에 대한 명상」이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거울에 대한 명상」에서 모티브를 따온 영화 &lt;주홍글씨&gt; 와 코맥 매카시의 시나리오가 영화화 된 &lt;카운슬러&gt;는 참 많은 부분에서 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