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드르리, 태평양의 끝>: 인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나무가 한 그루 있다. 나무는 땅 속으로 뿌리를 뻗어 물기를 흡수하고 순환의 과정을 통해 광합성을 일으킨다. 바람이 불면 바람에 흔들리고 비가 오면 비를 맞는다. 나무는 왜 자신이 그 자리에 있는지 왜 자신이 나무로 태어났는지 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하는지 .. 독서노트/<미셸 투르니에>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