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그라피아> 성숙이라는 가면을 벗은 민낯의 욕망들이 추는 군무! 우리는 흔히 '포르노그라피아'라는 단어에서 벌거벗은 육체의 유희를 떠올린다. 이미 전작 『페르디두르케』를 통해 사회가 부여한 낯짝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을 비틀어 꼬집었던 작가답게 이 책 또한 우리의 상상과는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이 말하는 '포르노'는 육체의 벌거벗음.. 독서노트/<비톨트 곰브로비치> 2016.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