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나이트>커트 보니것,말이 되어지지 않는 전쟁의 실체를 소설이라는 틀에 담다. 『마더 나이트』 는 내가 커트 보니것을 읽기 시작해서 벌써 네 권째 책이다. 책을 읽다가 작가가 맘에 들면 그 작가의 책은 전부 구해서 읽고 마는 내 성격도 있지만, 이 책은 다른 책들보다 흥미진진하게 재밌다. 2차세계대전을 다룬 이야기를 놓고 재밌다고 하긴 껄끄롭지만, 그건 소설.. 독서노트/<커트 보니것> 2018.06.24
<제5도살장> 문자의 감옥(책)으로부터의 탈출! 나는 꽉 막힌 도로 안에 갇혀 있을 때마다 내가 탄 자동차가 하늘로 솟구쳐 올라 길 없는 길(실은 하늘에도 항로가 있지만)을 질주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답답한 현실에 갇힌 느낌이 들 때도 내 눈앞에 어딘가로 통하는 문이 있으며, 난 단지 그 손잡이를 당기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해.. 독서노트/<커트 보니것> 201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