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먹는 사람들>인간의 근원적 슬픔에 다가가다. 나는 얼마전 영화 <곡성>을 봤다. <곡성>을 본 관객들은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많았지만 나는 영화를 본 후 그저 가슴이 답답했다. 딸이 원인불명으로 생사의 위기에 놓였을 때 가만히 손 놓고 있을 부모가 어디에 있을까마는 그 해결 방법이 제도권(국가, .. 독서노트/<로맹 가리> 201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