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속 마법공간 "아이엠어텀"을 소개합니다. 중학교 일학년 어느 봄날 모두가 졸음을 견딜 수 없던 오후 두시가 떠올라요. 창문으로 내리쪼이는 봄볕에 반 친구들은 선생님의 자장가 같은 목소리에 박자 맞춰 고개를 끄덕이며 졸고 있었죠. 저는 뭘 하고 있었냐구요? 저는 점심시간에 무심코 교실 뒤편 학급문고에 꽂혀 있던 책 한권.. <아이엠어텀> 201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