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요람> 커트 보니것이 허구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실제를 확인하다. 「"아이들이 서서히 미쳐간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죠. 고양이 요람이라는 게 두 손 사이에 있는 X자 다발에 불과한데도, 꼬맹이들은 그 X자를 보고, 보고, 또 보고......." "그런데요?" "그런데, 빌어먹을 고양이도 없고, 빌어먹을 요람도 없죠."」 p200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보.. 독서노트/<커트 보니것> 2018.06.06